사회 전국

'폭염경보' 서울 온열 질환자 3명 추가…누적 78명

뉴스1

입력 2025.07.07 19:36

수정 2025.07.07 19:36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자 서울 전역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자 서울 전역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에서 온열질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여름 폭염으로 인해 이날 온열질환자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올해 서울 지역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사망자 1명, 온열질환자 78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폭염경보 발표에 따라 2단계 근무 명령을 실시 중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8개 반 10명으로 구성한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자치구에서도 95개 반 422명이 근무하며 96명이 순찰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거리 노숙인,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야외 근로자 총 5만3717명(누적 34만 2705명)을 대상으로 종합 지원 대책을 가동했다.


또 기후동행쉼터와 무더위쉼터, 이동노동자쉼터 등 9171개의 폭염 관련 시설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