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교촌에프앤비(339770)는 '2025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기념해 지역사회 다문화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3일 대구 달성군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열렸으며,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고홍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사무처장,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교촌이 2017년부터 이어온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은 대구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자녀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치킨 나눔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8월 '이주민과 함께하는 여름 캠프'를 시작으로, 추석·크리스마스 시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교촌치킨이 제공된다.
이번 나눔은 단순 기부를 넘어, 교촌 가맹점을 통해 제품을 직접 주문·전달함으로써 지역 상권과의 상생까지 실현하는 의미를 더했다.
고홍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교촌에프앤비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지역의 즐거운 축제이자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드와 행복을 잇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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