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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조4천52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연합뉴스

입력 2025.07.08 09:41

수정 2025.07.08 09:41

시흥시, 2조4천52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시흥=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총 2조4천52억원(일반회계 1조9천341억원, 특별회계 4천711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전날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청 (출처=연합뉴스)
시흥시청 (출처=연합뉴스)

이번 추경안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2조93억원)보다 3천960억원(19.7%) 증액된 것이다.

시는 중앙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회복 지원 기조에 맞춰 2회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증액 편성액을 보면 ▲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409억원 ▲ 시민 안전 확보 45억원 ▲ 민생경제 회복 168억원 ▲ 탄소중립·환경 보전 190억원 ▲ 미래교육 지원 13억원 ▲ 취약계층 지원 460억원 ▲ 보훈·어르신 대상 지원 307억원 ▲ 청년·청소년·다문화·급식 지원 110억원 ▲ 아동·여성 지원 57억원 등이다.

늘어난 세입액은 ▲ 지방세 29억원 ▲ 세외수입 452억원 ▲ 국·도비 보조금 891억원 ▲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천417억원 등 2천713억원이다.



추경안은 제32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돼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민생 회복이라는 목표 아래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연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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