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400Hz 실시간 트래킹으로 정밀도·환자 안전성 강화
세계적인 메디컬 그룹 존슨앤드존슨사의 '벨리스'는 의료진이 환자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 고정밀 수술 로봇으로, 기존 시스템 대비 여러 면에서 향상된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CT 촬영 없이도 수술이 가능해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고, 고령자·임산부·만성질환자 등에게도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또 '벨리스'는 초당 400회(hz)의 실시간 트래킹 기능을 통해 무릎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수술 중 환자의 무릎 굴곡 및 신전 상태에 따른 변화를 즉각 인식해 최적의 절삭 각도와 위치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수술 중 위치 오차를 최소화하며, 관절 정렬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다.
의료진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로봇 수술로 오차를 최소화하여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춘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 통증 및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 환자가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이동찬 병원장은 "벨리스는 단순한 장비 도입이 아니라, '사람 중심' 수술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결정으로, 안양윌스기념병원이 추구하는 환자 안전, 맞춤 진료, 치료 품질 향상 이라는 철학적 가치와 맞아 떨어진다"며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해부학적 구조에 맞춘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져,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합병증은 줄어드는 등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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