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8일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한 17개 시도 간담회에서 평화특구 내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등 15개 과제를 제안했다.
제안 과제에는 ▲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 재원마련 동참 ▲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 AIㆍ바이오ㆍ벤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정 지원 ▲ 철도 지하화 및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규모 확대 등도 포함됐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추가 재원마련 동참의 경우 수도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한 이익 중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특위에 제안한 과제들이 단순한 지역 건의가 아니라 정부의 국정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모두가 잘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실천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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