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여성 스토킹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정 등에 스마트 안심 ON 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 스토킹과 성폭력, 주거침입 등의 범죄 피해 여성과 보호시설을 퇴소한 시민 40명을 선정해 스마트 보안장비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그립톡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이며 오는 16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중 그립톡 비상벨은 스마트 폰 등에 부착할 수 있어 위험을 감지한 시민이 누르면 112순찰차가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한다. 또 스마트 홈캠 등은 반드시 와이파이가 있어야 작동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마트 보안장치는 창문 등으로 침입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후 대상자들에게 댜음달 1일부터 장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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