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한여름 모피 프리오더 행사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7월 한 달간 대규모 모피 프리오더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신세계 제공) 2025.07.0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7월 한 달간 대규모 모피 프리오더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프리오더는 여름철 미리 주문을 통해 겨울 시즌 신상품과 한정판 모피를 선점하고, 모피 전문 브랜드의 경우 최대 60%까지, 기타 여성패션 브랜드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행사 일정은 동우모피(10일까지), 디에스퍼(13일까지), 르베이지(9~11일), 윤진모피(18~24일), 아이잗바바(23~27일), 이따리아나(28~31일)이다.

특히 러시안 세이블(흑담비 모피)처럼 원자재 수급이 제한된 고급 모피는 시즌에 들어서면 조기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프리오더는 원하는 상품을 가장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프리오더가 집중되는 6~8월 신세계 센텀시티의 모피 매출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전년 동기 대비 약 30%씩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센텀시티점은 프리오더 행사 외에도 하반기에는 글로벌 동물복지 인증 '퍼마크'를 받은 상품 중심으로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과거에는 겨울 직전에 모피를 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여름 프리오더가 보다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수 고객은 물론 대중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