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화합과 지역농업 발전 다짐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8일 정선군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정선군농업인단체 통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농업인정선군연합회(회장 이순자) 주관으로 열렸으며 정선군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 나아가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 농업인단체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정선군연합회, 생활개선정선군연합회, 4-H정선군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정선군연합회 등정선을 대표하는 5개 농업인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농업인의 결속을 다졌다.
행사는 개회식과 우수회원 표창, 격려사,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순자 한국여성농업인정선군연합회 회장은 “급변하는 영농환경 속에서도 정선농업을 이끌어가는 모든 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된 농업인의 힘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선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농업은 정선군의 토대이자 미래 성장의 열쇠”라며 “군은 농자재 반값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등 농업인의 실질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행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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