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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학점 교류한다.. 우수 강좌 이수 가능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8 15:16

수정 2025.07.08 15:15

양측 교무처장 등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8일 협약식 가져
우수 특화 강좌 교류,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
이수한 강좌에 대해서도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가 8일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상호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학점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가 8일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상호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학점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과학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교가 8일 학점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대학별 특성화된 교육 자원의 상호 공유와 학문적 교류 확대를 통해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울산과학대학교 변홍석 교무처장, 송경영 산학협력단장, 김현수 RISE총괄본부장, 이동은 지산학교육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춘해보건대학교는 권정옥 교무처장, 최병철 RISE사업총괄단장, 한희정 교육혁신지원센터장, 박혜영 교양책임교수가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강좌 교류 △학점교류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해서 약 대학 학생들의 학업 역량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대학 학생들은 각 대학의 특화된 우수 강좌를 이수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다양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타 대학에서 이수한 강좌에 대해서도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이 확대되고, 양 대학은 전공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각 대학의 교육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지역 및 국가 차원의 고등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은 울산과학대학교 지산학교육센터(ECC)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 간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