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맥도날드 '한국의 맛' 5번째 주인공은 '익산 고구마'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8 16:10

수정 2025.07.08 16:10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에서 생산된 고구마가 한국맥도날드를 통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을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맥도날드 다섯번째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이다.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 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농협 등과 수십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협업으로 익산에서 200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상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우리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업체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