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처음으로 자체 정원문화박람회를 연다.
남양주시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9월26일부터 27일까지 '남양주정원문화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 주 행사장은 다산동 다산중앙공원 일원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남양주 플라워가든'을 중심으로 장미정원과 계절별 화단, 커뮤니티정원, 휴게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번에 조성된 시설은 박람회 종료 후 시민정원사 실습과 교류의 거점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양주정원문화박람회를 기점으로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가꾸는 정원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남양주시의 정원정책은 전시용이 아닌 삶 속에 스며드는 생활정원문화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원도시의 경관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공공형 정원으로 다산수변공원 내에 160㎡ 규모의 '다산의 길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별내동과 오남읍에는 올해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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