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8일 전북 전주시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청렴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 주최한 행사는 전 직원이 참여했다. 농진청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1부 갑질 근절 이행 결의대회에 이어 2부 청렴 판소리, 청렴 연극, 청렴 특강 등 '청렴 라이브'로 진행됐다. 청렴 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직자에게 청렴 의식을 심어주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청렴 문화콘텐츠와 강의를 결합해 운영하는 공연 형식 교육프로그램이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오늘 청렴 문화 행사가 자신의 청렴 의식이 어느 수준인지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 함께 마음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