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삭스는 '제2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일상 속 재료를 재해석해 예술로 탄생시키는 '브리콜라주(Bricolage)'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 중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두랄루민과 브론즈로 만든 '메탈(사진)' △합판의 나뭇결을 살린 '플라이우드' △전면과 후면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플루어레슨트 레드' △톰 삭스의 수기로 표현한 '화이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철학을 잘 이해하는 톰 삭스와의 협업을 통해 회원들의 카드 사용경험을 차별화하고,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는 순간을 다시 한 번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별도의 신용카드 상품이 아닌,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로,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 추가로 신청해 총 2장의 플레이트를 동시에 보유·이용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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