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도청과 공공기관이 혁신전략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수 있도록 확대간부회의와 병행해 진행됐다. 이 도지사는 "도와 공공기관은 한 몸이 돼 도민 중심의 경북도정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영과 혁신을 실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공공기관이 대한민국의 지방 공공기관 표준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1년간 도지사 주재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와 4차례에 걸친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경영, 공공ESG경영 등 3대 분야의 8대 혁신전략과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한발 앞서 대응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혁신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도가 지방 공공기관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