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한국은 많은 돈을 벌고 있고 아주 잘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기 나라 군사력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비로 연간 100억달러(약 14조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는 2만 8000명 수준이며 올해 한국의 주한미군 주둔 비용은 1조 402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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