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관세도 매우 곧 발표…1년~1년반 시간 줄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것은 새로운 정부이지만, 11월 5일 대선과 관세 두가지가 아니었다면 여기 없었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및 기타 여러가지에 대해 (관세 부과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의약품에 대해 "매우 조만간 무언가를 발표할 것이다"며 "사람들이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게 1년에서 1년반의 시간을 줄 것이고, 이후에는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오늘은 구리에 대해서 할 것이다"면서 "구리에 대한 관세는 50%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도체와 의약품, 구리에 대한 품목 관세 부과는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안보 우려를 이유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50%, 자동차에 25% 품목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한국은 자동차과 철강, 반도체 주요 수출국이라 트럼프 대통령의 품목 관세 발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