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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업, '단짠' 조합 살린 '연세우유 황치즈 맘모스' 출시

뉴스1

입력 2025.07.09 08:16

수정 2025.07.09 08:16

(연세유업 제공)
(연세유업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연세유업은 고구마 앙금과 황치즈 크림, 버터크림을 조합한 신제품 '연세우유 황치즈 맘모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5월 선보인 '연세우유 크림맘모스'에 이은 두 번째 맘모스빵 제품으로, 크림 디저트로 축적한 인기를 맘모스 라인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연세유업은 앞서 '연세우유 생크림빵'으로 크림빵 시장의 주목을 끈 바 있으며, 생크림 롤케익, 생크림떡 등 다양한 크림 기반 디저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연세우유 황치즈 맘모스'는 2022년 단일 품목으로 일주일 만에 17만 개 판매를 기록했던 '연세우유 황치즈 생크림빵'에 대한 재출시 요청을 반영해 기획됐다. 전통 맘모스빵 특유의 넉넉한 사이즈와 속재료 구성을 유지하되, 맛의 조합을 새롭게 해 재해석한 제품이다.



빵 시트는 황치즈 풍미를 살린 소보로빵을 사용했으며, 내부에는 부드러운 고구마 앙금을 채워 단맛을 더했다. 여기에 꾸덕꾸덕한 질감의 황치즈 크림과 부드러운 버터크림을 층층이 쌓아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으며, 크림 속에는 치즈 크래커를 더해 단짠 조합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세유업은 해당 제품을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판매하며, 크림 디저트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자사 디저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편의점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층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맘모스빵은 오랜 시간 많은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즐긴 대표적인 디저트 중 하나"라며 "연세유업이 크림빵을 통해 선보여 온 차별화된 맛을 맘모스 제품군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