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학령인구 감소로 대구의 초등학교 2곳이 문을 닫는다.
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비봉초교와 달서구 월곡초교가 폐교되고, 내년 3월1일 각각 비산초교와 월촌초교로 통합될 예정이다.
두 학교의 통합은 지난 4월 학부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5~6월 실시한 학부모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수 찬성에 따라 확정됐다.
비봉초교는 1986년, 월곡초교는 1993년 각각 개교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적응과 융화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새로운 환경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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