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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더위 주춤…9일 연속 기승부리던 열대야도 일시 해소(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5.07.09 09:37

수정 2025.07.09 09:37

경북도 열대야 안 나타나…"향후 며칠간 오늘 같은 기온 유지"
대구 더위 주춤…9일 연속 기승부리던 열대야도 일시 해소(종합)
경북도 열대야 안 나타나…"향후 며칠간 오늘 같은 기온 유지"

폭염과 가뭄 (출처=연합뉴스)
폭염과 가뭄 (출처=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에 9일 연속 기승을 부렸던 열대야가 일시적으로 해소됐다.

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5시 27분께 23.7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일 이어지던 열대야는 이날 발생하지 않았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현상을 뜻한다.

대구기상청은 바닷바람인 동풍이 불며 대구와 경북 모든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열대야가 해소됐다"며 "앞으로 며칠 간은 오늘과 같은 수준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대구 23.9도, 경산 23.4도, 구미 23.1도, 포항 24.4도, 영천 21.4도, 안동 23.7도 등이다.

낮 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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