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가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을 무대로 하는 글로벌 진로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9~18일 모집한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은 소득 수준, 학교 성적, 해외 경험 유무, 참가 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배우는 대전시 전략산업(ABCDQR)’을 주제로 항공우주·바이오·로봇 분야와 연계된 현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2022~2024년 대전시 인재육성 장학금(재능·성취·희망)을 받은 중·고등학생 중 48명이며 이 중 절반은 저소득층 학생으로 선발한다.
주요 탐방 일정은 △프랑스: 르부르제 항공우주박물관, 소르본대학교 등 항공우주 분야 기관 △스위스: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 Campus Biotech 등 바이오·물리학 연구기관 △이탈리아: 갈릴레오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박물관 등 로봇 및 과학기술 관련 전시관 등이다.
고현덕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산업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감각과 미래 산업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