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규모"…유한킴벌리, Y존 케어 시장 본격 진출

서브 브랜드 ‘좋은느낌 더밸런스’ 론칭 첫 제품은 여성청결제·여성청결티슈

[서울=뉴시스]좋은느낌 더밸런스 Y존 피부 케어 제품.(사진=유한킴벌리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유한킴벌리가 9일 Y존 밸런스 케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달 론칭한 ‘좋은느낌 더밸런스’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제품은 Y존 밸런스 케어의 핵심인 여성청결제와 여성청결 티슈다.

Y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도 위생용품을 넘어 웰니스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는 국내 Y존 케어 시장이 곧 연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선도 기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Y존 피부 밸런스 케어 제품군과 플랫폼 서비스로 적극 확장 중이다.

2019년 자사 최초로 여성청결제를 선보이며 시장 경험을 쌓았고, 2021년에는 여성 웰니스 플랫폼 달다방을 론칭해 월경주기 계산, 생애주기 별 건강 정보, 커뮤니티 기능 등을 아우르는 팸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좋은느낌 더밸런스 신제품은 건강한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 발효물인 락토바실러스 발효물을 함유했다. 여성의 Y존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으로 설계돼 pH 밸런스 유지를 돕고,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향, 허브향 2종으로 출시되는 여성청결제 폼은 자연 유래성분을 98% 함유했고 예민한 날에도 냄새 걱정 없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소취 테스트도 마쳤다.

여성청결 티슈는 신용카드보다 작아 휴대하기 좋은 쁘띠 사이즈로 출시됐다. 물에 잘 분해되는 생분해성 원단을 적용해 적당량(1~2장) 사용 시 변기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