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025 2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정기신청에 149건이 신규 신청됐다고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신청기업은 금융회사가 96건(64.4%)으로 가장 많았다. 핀테크사 33건(22.1%), 빅테크사 15건(10.1%), 기타 5건(3.4%) 순으로 집계됐다.
신청 서비스는 전자금융·보안이 119건(79.9%)으로 가장 많았고, 자본시장과 여신전문 분야가 각각 9건(각 6.0%)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대출 6건(4.0%) 은행 4건(2.7%), 데이터 및 외환거래 분야가 각각 1건(각 0.7%) 접수됐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법정 심사 기간 내(최대 120일) 금융당국 등의 실무 검토를 거쳐 혁신금융심사위원회의 심의가 진행된다.
신청 기업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단계,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 지정 결정을 받은 혁신금융사업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2000만 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3분기 정기 신청은 8월 중 공고해 9월 17~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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