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차관급)에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민 비서실장은 1958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서울 영훈고등학교를 거쳐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행정학과 석사와 켄터키대학교에서 재무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민 비서실장은 38년간 국립대학과 국무조정실 등에서 공직생활을 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산업진흥관(국장급)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다.
특히 지방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 중앙부처의 지방 권한이양 법제화 경험 등은 향후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국무총리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무총리의 국정수행을 원활하게 보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 비서실장은 "국무총리비서실 실장으로 임명된 것은 국민주권 정부의 참모장인 국무총리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새벽총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좌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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