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폭염 장기화 예상으로 무더위 쉼터와 건설 현장 등 폭염 취약시설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지속되는 폭염에 옥외근로자와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진행됐다.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등은 상록구 성포동 소재 이동노동자쉼터와 사동 민간 건설공사장 등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준비 상황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지역에는 총 329개의 무더위 쉼터가 운영 중이다. 성포동 이동노동자쉼터는 배달 기사와 대리기사 등 폭염에 취약한 이동 노동자들을 위해 24시간 개방돼 있다.
시는 폭염 대책 기간 중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폭염대책 TF팀을 운영해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살수차 운행 확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폭염 예방물품 배부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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