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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금강 물놀이 사고에 "위험구역 접근 금지" 당부

뉴스1

입력 2025.07.09 23:50

수정 2025.07.09 23:50

김태흠 충남지사. / 뉴스1
김태흠 충남지사. / 뉴스1


(내포=뉴스1) 최형욱 기자 = 김태흠 충남 지사가 9일 금산에서 발생한 20대 물놀이 사고와 관련해 위험구역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사고 발생 직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수색 구조 대원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행정력과 소방력 집중 투입을 지시했다.

또 수자원공사에 용담댐 방류량을 조절하고 수력발전소 가동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19분께 금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 공원에서 20대 4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된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가 난 곳은 물살이 센 곳으로 입수금지 지역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물놀이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는 숨진 20대 4명 유가족들에게 각각 보건소 직원을 배치하고 시민 안전 보험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