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폭염 속에 아기 코끼리가 수박 조각을 얻어먹기 위해 인간에게 애교 섞인 모습으로 조르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8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수박을 달라고 하는 아기 코끼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4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아기 코끼리는 수박 조각이 가득 담긴 접시를 든 여성을 발견하고는 그쪽으로 다가가 수박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여성이 수박을 건네주자 아기 코끼리는 신나게 수박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나이 든 코끼리가 나타나 수박을 슬쩍 받아 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네티즌은 "큰 코끼리가 끼어드는 모습이 꼭 형이나 오빠가 동생 음식을 뺏어 먹는 것 같다"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기 코끼리가 수박을 먹는 모습만 봐도 힐링이 된다"며 "출근길에 이런 귀여운 녀석들에게 습격을 당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농담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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