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경기도, 중기 50곳 참가모집

뉴시스

입력 2025.07.10 08:49

수정 2025.07.10 08:49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10월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전시회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모집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인천광역시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 재외동포청 등이 후원하는 글로벌 경제행사다.

올해는 10월27~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수출전시회는 28~29일 전 세계 70개국에서 6000여명의 OKTA 회원과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도는 수출전시회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구성해 수출역량을 갖춘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수출금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300만원 상당의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가 지원된다. 참가 전 필수 마케팅 교육과 성과관리 컨설팅이 제공된다.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과의 교류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다. 도는 참가기업의 전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OKTA 회원·초청 바이어와의 1대1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전시회 개최 전 관심 품목 간 사전 맞춤형 미팅을 추진한다. 또 상담 시 통역이 필요한 경우 전용 통역 인력을 지원해 수출 상담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킨텍스 경기도기업전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회는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도내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해외마케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