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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동 598-146번지에 180가구 '모아주택' 공급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0 10:55

수정 2025.07.10 09:51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결과
서울 강서구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서구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 조감도.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방화동 9호선 신방화역 일대에 180가구 규모의 '모아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방화동 598-146번지 일대 모아주택'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연면적 3만2155㎡ 규모 대상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4개동 총 180가구(임대주택 26가구 포함)으로 탈바꿈한다.

이 지역은 전체 건물의 85%가 노후·불량 건축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지만 공항시설법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돼 왔다.
하지만 이번 계획으로 용적률이 200%에서 235.52%로 완화돼 기존 99가구에서 81가구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됐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인근에 위치하며 마곡지구, 김포공항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갖췄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모아주택 180세대 확대 공급을 통해 방화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 단지로 탈바꿈되고, 인근 지역 개발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