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새책] 청와대 사람들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0 11:43

수정 2025.07.10 11:43

청와대 사람들 / 강승지 / 페이지2북스
청와대 사람들 / 강승지 / 페이지2북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당시, 청와대의 개·보수가 마무리되면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국민에게 열린 공간'에서 다시 '대통령의 공간'으로 돌아가게 됐다.

청와대에서 7년간의 근무생활을 담은 강승지 저자의 책 '청와대 사람들'이 출간됐다. 저자는 청와대 재직 중 세 번의 정권 교체를 겪으며, 그 안에서 보고 듣고 느낀 풍경과 사람들을 기록했다.

청와대는 단순히 '대통령이 머무는 곳'에 그치지 않고 정치·외교·안보·의전의 중심지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이런 막중한 임무 수행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뒷받침해 주는 직원들이 존재한다.
저자는 청와대의 무게감을 부각하는 대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 냄새 나는 청와대'의 하루하루를 조명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