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10일 지역 우수기업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한 ‘1일 체험 공감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은행 직원이 지역 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당 업종의 실무를 체험하고, 동시에 기업체 직원이 은행의 다양한 부서를 경험하는 쌍방향 1일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업무 벤치마킹을 넘어 기업 간 진정성 있는 교류를 통해 공감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실제 체험분야는 ESG경영, 정책자금 및 여신상품, 외환 실무, 노사문화, 외국인 고객 대상 업무, 퇴직연금, 데이터 분석 시각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기업은 담당 은행 영업점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부산은행은 기업별 특성과 요청사항에 맞춰 부서별 맞춤형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업무 시야 확장과 상생 기반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그룹고객장은 “이번 공감마케팅은 지역기업과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 양측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장기적 협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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