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홀몸 어르신, 건강 취약계층 등 폭염에 취약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400여명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 전문 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해 챙모자, 쿨파스 등 물품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도 함께 교육한다.
보건소는 폭염특보 발령 시 집중관리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의료기관 연계, 응급조치 등을 지원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건강안전망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미숙 보건정책과장은 "폭염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매우 위협적인 환경 요인으로 작은 준비가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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