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임실군의회, 최민수 소장 초청 의원·사무처 직원 역량 강화 교육

뉴스1

입력 2025.07.10 11:04

수정 2025.07.10 11:04

전북 임실군의회가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0/뉴스1
전북 임실군의회가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의회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10/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회의실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정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최민수 소장이 진행했다.

최 소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을 역임했으며,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 법제처 법제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방의회 전문가다.

최 소장은 △지방의원 발언과 서류제출 요구 의정활동 전략과 방법 △조례안 발의와 심사 △예산안(추경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방법과 전략 등 의회에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지방자치법 개정과 주민의 정책 참여 확대 등 변화하는 지방의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뒀다.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병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분야는 전년도 예산안과 타 지자체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론으로 진행했다.


장종민 의장은 "교육이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의정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례 제·개정 실무,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다지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