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평택시, 3개 마을 '에너지자립마을'로 추가 조성

연합뉴스

입력 2025.07.10 11:27

수정 2025.07.10 11:27

평택시, 3개 마을 '에너지자립마을'로 추가 조성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송탄동 원도일마을, 진위면 마산1리마을, 서탄면 마두리마을 등 3개 마을을 에너지자립마을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평택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 (출처=연합뉴스)
평택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 (출처=연합뉴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해당 마을 및 강남파워텍, 지큐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업체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지역에 태양광(재생에너지)을 보급해 전기 요금 절감과 마을발전소 수익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3개 마을에 3억970만원을 투입해 주택 51곳에 주택용 태양광 153㎾ 규모, 마을회관 3개소에는 35㎾ 규모 마을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현재 4개 마을에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해 운영 중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조성하는 3개 마을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마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의 특성에 적합한 시민 RE100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에너지 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