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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여름방학 돌봄교실 이용 학생 중식 무상 지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0 14:36

수정 2025.07.10 14:36

학부모 부담은 줄이고 학생은 든든하게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중식을 무상 지원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사진> 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중식을 무상 지원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중식을 무상 지원한다.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학 중 돌봄교실 무상 중식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 데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 152개 초등학교에서 방학 중 오후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체를 공모·심사 및 현장점검해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구성해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위탁도시락 납품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개별 여건에 따라 납품업체풀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를 선정할 수도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방학 중 돌봄교실 중식 제공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