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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등 9개국 주한대사 만난 제주지사, 그린에너지 협력

뉴시스

입력 2025.07.10 15:12

수정 2025.07.10 15:12

[제주=뉴시스] 오영훈(가운데) 제주지사가 지난 9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아프리카, 유럽, 필리핀 등 9개국 주한 대사들과 면담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훈(가운데) 제주지사가 지난 9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아프리카, 유럽, 필리핀 등 9개국 주한 대사들과 면담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아프리카, 유럽 등 9개국과 그린에너지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제주도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 9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개막식 참석에 앞서 아프리카, 유럽, 필리핀 등 9개국 주한 대사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대사들과 면담에선 전기차,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도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이 공통적으로 그린수소 분야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확보하고 있고 수소 생산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e-모빌리티, 재생에너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유럽 대사들에게 2021년부터 시작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의 주요 과제인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 농업용 운반차, 탐라행상풍력 경관 조명, 농업용 태양광 시설의 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IEVE 2025)는 9일 개막해 12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다. 50개국 10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30여개 전문 컨퍼런스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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