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10일 안전사고(재난) 대응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전사고 발생 때 두 기관 인력과 장비의 신속한 지원,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등의 전문기술 교류, 분기별 합동훈련 추진, 양 기관 교육시설 상호 활용 등이다.
제주도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이번 협약으로 수중 수난 구조에 특화된 해군 특수부대 해난구조대(SSU)와 제주소방 119구조대 간 전문기술을 교류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 협약은 재난 극복에 강한 제주, 안전한 공동체를 위한 발판"이라며 제주도의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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