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오마르 알 미다니 비전인베스트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정을 통해 양사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공항인 타슈켄트공항 민간협력(PPP)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정보제공 등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정 체결은 우르겐치공항 수주 성공에 이어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공항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공항 개발 모델 수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주요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국제공항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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