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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 EXP 15 공개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1 14:40

수정 2025.07.11 10:20

거니 너팅 스포츠맨서 영감받아 재해석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반영… 공기 역할 우수

벤틀리모터스의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EXP 15의 측면 모습. 벤틀리모터스 제공
벤틀리모터스의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EXP 15의 측면 모습. 벤틀리모터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벤틀리모터스가 스피드 식스 거니 너팅 스포츠맨 쿠페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럭셔리 전기 콘셉트카 'EXP 15'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장이 5M가 넘고 곧게 세워진 그릴과 길게 이어진 보닛은 이번 콘셉트카는 벤틀리의 헤리티지와 미래를 담았다. '블루 트레인'으로 알려진 1930년형 벤틀리 스피드 식스 거니 너팅 스포츠맨 쿠페에 디자인 영감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현대적인 표면 처리와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등 반영하며 현대적으로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벤틀리 EXP 15 콘셉트카는 이상적인 비율과 표면 처리를 했고, 전면 그릴은 벤틀리의 다이아몬드 패턴 형태를 수평으로 구현했다.



벤틀리모터스 콘셉트카 EXP 15 주행 모습. 벤틀리모터스 제공
벤틀리모터스 콘셉트카 EXP 15 주행 모습. 벤틀리모터스 제공

앞바퀴 뒤쪽에 위치한 에어벤트는 공기역학적 효과를 더하며 루프라인 끝단 가장자리에는 능동적으로 공기역학을 제어하는 에어로 디퓨저가 장착된다.


로빈 페이지 총괄은 "미래 벤틀리 디자인의 일체화된 존재감, 강인한 현상, 조각된 정교함, 세 가지 특징을 담으려 했다"며 "시각적 무게감을 줄여 명확하고 정교하면서도 견고한 인상을 주려 했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