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민속국악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체험교육 프로그램 ‘틴틴창극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판소리 ‘흥부가’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전통예술을 배우고 창극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 감수성과 표현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교 1~6학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내달 7~22일 국립민속국악원 연습실 및 남원시 지리산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판소리, 전래놀이, 국악동요 등 다채롭게 구성돼 아이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같은 달 23일에는 수료 발표회가 열려 수강생들이 직접 창극 공연을 선보인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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