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보보안 실무자 280여명 참석, 협력체계·정보보호 정책 공유
이번 협의회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간 정보보안 정책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자 간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정보보안 거버넌스 구축'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정보보호 정책 방향 공유, 최근 보안 위협 사례 및 대응 사례 발표, 2026년 정보보호 정보화 사업계획(안) 설명 등이 이어졌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개발원은 랜섬웨어와 개인정보 유출 등 점차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관제와 정보보호 컨설팅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 지자체와의 상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을 전방위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지자체 간 보안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AI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정보보안 거버넌스를 정착시켜 한층 견고한 사이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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