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했다.
3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확고함을 재확인했다. 또한 3국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강력한 대북 억제를 유지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3국은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인태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너지, 조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으며, 핵심광물 등을 포함한 공급망 안정, 인공지능 등 핵심·신흥 기술 분야에서 협력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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