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당원, 강력한 개혁당 대표 원해"
박찬대 "李정부 뒷받침해야…제가 대표 적격"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13일 각각 제주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기호 1번인 4선의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주갑 핵심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한 뒤 제주을 핵심당원 간담회와 서귀포시 핵심당원 간담회를 잇따라 갖는다. 올레시장 방문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정 의원은 민주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처음 맞는 주말인 전날 충남·대전을 찾아 핵심당원 간담회·보령서천 지역위원회 워크숍·북콘서트에 참석한 바 있다. 그는 같은 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영상에서 "진짜 명심할 것은 국민의 마음, 당원의 마음 그리고 당원들이 강력한 개혁당 대표를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기호 2번인 3선의 박 의원은 첫 일정으로 경남(서부) 당원 간담회를 소화한다. 오후에는 울산상공회의소를 찾아 울산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이어 경남(동부) 당원 간담회를 열고, 부산 해운대 이벤트광장으로 이동해 해운대 버스킹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 박 의원은 천안 서북구 소재 나사렛대에서 충남권 토크콘서트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토크콘서트를 각각 가졌다. 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당대표는) 단호하고 신속하게 개혁을 완수하고 민생 경제 성과로 국민께 지지받는 이재명 정부가 되도록 튼튼히 뒷받침해야 한다. 그래서 저 박찬대가 적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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