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4~16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 청년 일 경험 드림-드림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일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장(드림터)과 구직 청년이 직접 만나 직무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는 자리다.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그린테크 주식회사 등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 기업, 사회복지기관 300여 개 드림터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기관은 부스 상담을 통해 사업장의 직무 정보와 근무 환경 등을 안내하고 청년들과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광주 청년 일 경험 드림은 광주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 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선정된 '드림 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또는 주 40시간씩 3개월간 일 경험을 하고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169만~270만여 원)의 급여를 받는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76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올해 제18기 드림 청년 모집 규모는 총 4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6일 오후 5시까지 광주 청년 일 경험 드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드림 만남의 날'에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같은 날 오후 9시까지 누리집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24일 광주 청년 통합플랫폼, 광주 청년 일 경험 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한다.
선발된 청년은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매칭된 사업장에서 경험을 쌓는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경력 채용이 확산하는 고용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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