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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미세먼지 저감 우수기관’ 선정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4 08:47

수정 2025.07.14 08:47

4년 연속 선정...초미세먼지 37.5% 감축 성과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인구에 따라 31개 시·군을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등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70%), 전문가 평가(30%)를 합산해 결과를 산정했다.

부천시는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확대, 운행차 배출 가스 점검, 매연차량 신고 포상금제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32㎍/㎥에서 20㎍/㎥으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제6차 계절 관리제(2024년 12월~2025년 3월)' 기간엔 대기오염 저감 정책을 추진해 ‘좋음’ 일수 52일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 등 기존 정책을 지속하면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여러 부서가 협력해 대기질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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