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로 월령 세분화
신청 가정으로 3만원 상당 교재·교구를 택배 발송
신청 가정으로 3만원 상당 교재·교구를 택배 발송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보육 공약으로, 발달 단계에 맞춘 교재·교구 제공과 놀이 컨설팅을 통해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양육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 중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해당 가정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으며, 도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가정,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 가정(선착순 접수)도 신청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거주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된 놀이코칭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 444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만5990가구로 대상자수를 크게 늘렸으며, 9월경에는 3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교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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