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7000명에 교육·복지 혜택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4 11:16

수정 2025.07.14 11:16

영어캠프부터 휴가비까지
2박 3일 캠프·온라인 교육·복지몰 할인 등 통합 신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전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 핵심 인력과 그 가족을 위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대거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및 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원어민 영어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3~6학년) 대상 ‘2박 3일 원어민 영어캠프’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안산, 진해, 광주, 경산 등 4개 지역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디지털 콘텐츠 기반 독서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밀리의 서재’,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되며, ‘SSUP 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1000여개 온라인 직무 교육 과정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여기에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육 바우처도 별도 지급된다.

복지 혜택도 강화된다. 여름휴가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한국관광공사 제휴 쿠폰이 제공되며, 전국 숙박·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어촌 마을 체험휴양 프로그램, 온라인 복지몰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내일채움공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내일채움공제 또는 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자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교육·복지 서비스는 성과보상공제 가입자의 실질적 혜택을 높이고, 중소기업 핵심 인력의 장기재직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