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업체, 30종 답례품 추가
총 104개 업체, 158종 제공
총 104개 업체, 158종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답례품으로 19개 업체의 30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추가 모집을 진행했으며 21개 업체가 34종의 품목을 신청했고 이를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강원도가 제공하는 답례품 종류는 104개 업체, 158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과 가공품 26종, 공예품 및 공산품 3종, 기타 1종이다.
특산물 및 가공품 분야로는 △동화가든 짬뽕순두부(강릉) △오징어순대(속초) △닭갈비(춘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먹거리들이 추가됐다.
공예품 및 공산품 분야에는 △탈모 완화 두피 앰플(춘천) △비누 세트(춘천) 등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 기부자들은 ‘사랑의열매 포인트’를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의 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기부자들이 재기부한 사랑의 열매 포인트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2023년도부터 290종의 답례품을 발굴했고 지난 6월까지 총 2억30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등 도내 소상공인들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답례품 중에는 강원산돈, 횡성 한우, 춘천 웰빙닭갈비, 철원 오대쌀 등 전통적인 특산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강원감자타르트, 감자빵, 가배만쥬 커피빵 등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디저트류도 계속 선보이고 있다.
김주용 강원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강원도를 사랑해 주시는 기부자들께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신중히 선정했다”라며 “올해 하반기 강원특별자치도 답례품들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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