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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JP모건, 코스피 5000 시대 전망…상법 추가 개정"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4 14:07

수정 2025.07.14 14:07

"낙관적 전망을 다가올 현실로 만들 것"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세계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이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전제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전망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낙관적 전망을 다가올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JP모건은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한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때마다 추가 매수를 권한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맥쿼리도 코스피 4000이 정점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면서 "민주당이 나아가고 있는 자본시장 개혁이 올바른 길임을 확신하게 하는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최근 코스피 상승의 원동력이 상법 개정안이라고 보고, 집중투표제와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을 담은 후속 입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추가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마중물로 삼아 더욱 빠르게 경기를 되살리고, 상법 추가 개정으로 시장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