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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 도시철도 9개 운영기관과 안전 협력체계 구축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4 14:23

수정 2025.07.14 14:10

환승역 등서 이례사항 발생 시
비상 대응 적극 협조키로
코레일, 수도권 도시철도 9개 운영기관과 안전 협력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수도권 전철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광역·도시철도 운영 기관 환승역 간 비상 대응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 로템에스알에스㈜, 우이신설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노선별 운영 주체가 다른 역사와 환승역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 등 이례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비상연락체계 구축 △이례사항 발생 시 상황 공유 및 고객 안내 협력 △환승역 중심의 안전협의체 의무화 △공동 비상 대응훈련 정례화(반기 1회) △대규모 행사 개최 시 대책회의 진행 등이다.


최은주 광역철도본부장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수단인 광역철도의 안전을 위해 운영 기관들이 힘을 모았다"며 "더욱 체계적인 비상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