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동명대, WURI 혁신대학 랭킹 '세계 168위'..500계단 상승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14 14:24

수정 2025.07.14 14:26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공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는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제5차 WURI 컨퍼런스'에서 세계 168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4년 699위에서 무려 500단계나 상승했다.

옛 한자동맹 지역 유럽대학들이 2018년 만든 포럼에서 시작해 올해 6해째를 맞는 WURI 랭킹은 세계 대학 혁신 평가로 기존의 논문·논문 인용 등 전통적 지표 대신 △학생 지원 △학생 이동성 및 개방성 △산업응용 △효율적 대학경영 △리더십 등 총 16개 분야 혁신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100위까지, 종합분야는 400위까지 순위를 공개한다.

올해는 세계 1253개 대학에서 4866건의 혁신성과 보고서가 접수됐다. 참가 대학 총장들이 직접 평가 점수를 제출, WURI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동명대는 올해 전체 랭킹 168위를 비롯해 학생지원 분야 4위, 리더십 8위, 효율적 대학경영 12위 등 3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체랭킹 699위, 리더십 분야 34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혁신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인천국립대(9위), 서울대(19위), 한국외대(22위) 등 15개 대학이 200위권 내에 선정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